장청라 2

image 2008/08/12 01:03

허겁지겁 그린 풀샷
Que onda, Guerrero? 는 첫 에피소드 제목으로 쓰려고 아껴 뒀는데
(...알고 보니 듣던 노래 제목은 que onda guero 였지만 guerrero 가 내용에 맞아서 우기기로 하고)
어느 세월에 그릴지는 미정
콘티는 지지부진 ㅡ_- 지지부진 정도가 아니고 겨우 1p / 28p
아주 수학의 정석에서 집합만 달인이예요;;;

색감이 끈끈해지고 있다.
포토샵을 손에서 놔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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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ag

salaried game maker 2008/08/07 00:25

it bag은 잇 백이며 IT 업계 가방이 아니다.
그 가방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지 약 3주가 지났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가방이 필요한 건 아니다. A4 용지를 넣으면 구겨져, 어깨끈도 없어, 저 브랜드 가방 무겁잖아, 얼마나 들고 다니겠어. 돌아버릴 지경이 된 나는(A형) 다른 가방이라도 하나 사야겠다는 범주적 혼돈을 일으켜서 다른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가방에 누빔 무늬를 넣는 건 가방 안에 있는 것들이 추워하기 때문일까
잠글 것도 아니면서 자물쇠는 왜 달고 다녀
밑이 넓으면 가장자리로 잡동사니가 쏠릴 것같고, 위가 넓으면 구도가 불안하다
A5도 안들어갈것같은 사이즈는 대상외인데다 달려있는 주머니가 적지 않으면 작고 작지 않으면 적다

그래서 바이오리듬에 맞춰 3주간 공황장애를 일으키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밥을 먹으며 고민하다가 팀장님의 '일단 가방을 사고 그 안에 들어갈 물건을 사면 되잖아'하는 명쾌한 조언에 감동하여, 낼름 샀다. 솔직히 너무 좋다 하하하. 이 산뜻한 기분이 이틀이라도 가기를!

자랑 사진은 나중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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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08/07/18 23:49

꽃 그리는 걸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뭐 제대로 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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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과 권장사양

salaried game maker 2008/07/18 03:32

팀장님 : 안나씨 우리 게임 최소사양하고 권장사양 알아?

안나님 : (바쁜척)

팀장님 : -_- 거 알아봐줘

안나님 : 그거 걍 대충 쓰시면 돼요

지나가던클라이언트팀장님 : ㅇㅇ

지나가던클라이언트팀장님 : 최소사양은 얼마 전에 사서 집에 있는 컴퓨터

안나님 : 권장사양은 새로 산 컴퓨터

팀장님 : 안나씬 이게 웃겨?

안나님 :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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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bri.ttf

salaried game maker 2008/07/12 23:45

나는 클리어타입과 원수진것마냥 살았다. 부팅할 때마다 디스플레이 정보가 리셋되는 컴퓨터를 붙들고 부팅할 때마다 디스플레이 설정을 바꾸며 살았다. 그러나 calibri.ttf 를 발견한 이후로 그러지 않는다. 이제 클리어타입을 굳이 끄지 않는다. 왜냐하면 난 calibri를 봐야하겠기 때문이다.
오피스 2007 호환 팩만 깔아도 calibri와 맑은 고딕이 설치된다. calibri가 예뻐보이고 나니 맑은 고딕도 한없이 예뻐서 모든 기획서와 메일을 영문은 calibri, 한글은 맑은 고딕으로 통일하고 있다. 소희가 귀엽고 나면 소녀시대가 다 예쁜 것과 마찬가지다. (아니, 그 전에 소희가 소녀시대 멤버인 건 맞지?)

앞뒤를 갖춘 기획서 작성한 게 낙엽 흩날리는 어느 계절의 일이었던가. 퍽 오래간만에 장문의 2쪽(?)짜리 기획서를 만드느라 예전에 썼던 doc 파일을 끄집어냈다.
촌스러...
바탕체와 돋움체와 굵은 글씨와 빨간 글씨와 칼 같은 인덴트로 읽는 사람이야 어찌됐건 정리된 나의 내용이야 어찌됐건 깜찍한 문서가, 그냥 안티앨리어싱된 맑은고딕 옆에 완전 촌스러워진 것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바탕체가 원래 촌스러운 것일까, 아니면 내 취향이 바뀐 것일까? 잘 모르겠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에, 모니터에서 읽는 클리어타입 한글은 가독성이 나쁘다. 문서작업에 목을 맬 시즌이 돌아오면 다시 바탕체에 익숙해질 것이다. 맑은 고딕은 아마 버릴 것이다. 하지만 calibri 는 버릴 수 없다. 미안해 verdana
폰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설국열차 폰트 고른 인간 나랑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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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잠이 안와서 그린 만화☆축

image 2008/07/0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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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다르다

image 2008/06/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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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ie

log 2008/06/30 18:45

출처 : http://www.iconarchive.com/category/animals/birdie-icons-by-jen.html
.dll로 묶어둠.

그래서 바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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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정원

text 2008/06/15 00:50
(우리가 사는 땅이 끝나면 검은 물이 끝을 덮고 있다. 아래로 물이 마르는 바닥에 악마가 살며 위로 구름이 희어지는 천장에 신이 산다. 끝인 물의 끝난 곳에 잊혀진 자들이 산다)

침울한 네 번째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잊혀진 자들의 땅 어디에 있다. 왕은 모래 한 줌만 가지고도 나라를 잘 돌보았다. 모래 한 줌을 넘겨 다스릴 백성도 없었다.
그리고 정원이 있었다. 정원은 네 번째 왕의 자랑이며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왕의 유물이었다. 왕이 돌보는 모래 한 줌도 이 정원의 것이었다. 왕은 정원에 소홀하지 않았다. 그는 손수 정원사를 채용했다. 정원사는 멀지 않은 곳에서 왔노라고 했다. 정원사의 모자는 너무 커서 챙의 가장자리가 국경까지 그림자를 드리웠다. 나라가 전부 어두워졌다. 이끼와 덩굴풀이 서로 기대며 자라났다. 심술궂은 정원사는 넝쿨이 손님의 발목을 잡아 넘어뜨리도록 가꾸었다. 왕도 웃자란 풀에 곧잘 발이 걸렸다. 어느 날 완전히 넘어지고 말아, 일어나며 손으로 바닥을 긁었다. 왕은 서서 쥔 것을 풀었다. 모래가 어둠에 젖어 검게 흘러내렸다. 흙 가운데 몸이 둥글고 축축한 벌레가 있어, 양껏 몸부림치며 왕의 손목을 감았다. 왕은 놀라서 펄쩍 뛰었다. 그바람에 왕관이 벗겨졌다. 함께 정원사의 모자도 벗겨졌다.
풍요롭던 진흙이 햇빛 아래 드러나고, 부정한 풀이 정히 말라 죽었다. 왕의 정원은 고운 모래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다섯 번째 왕이 네 번째 왕의 기억을 잊었다. 그 역시 모래 한 줌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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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장의 그림

image 2008/05/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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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0_monster.jpg
070326_tai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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